현대오일뱅크에 이어 이 회사 직영주유소들도 순이익의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서울 강남 신사현대주유소에서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김태경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나눔주유소` 출범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주유소`는 전국의 현대오일뱅크 180여개 직영 주유소가 모두 참여해 매달 주유소 수익금의 1%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출연한다.
권오갑 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주유소가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 대기업 최초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 1%를 기부하는 `1% 나눔재단` 운영을 시작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