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확인 신청, 인터넷으로 하세요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 신청해야 했던 중견기업 확인이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해졌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인터넷으로 중견기업 확인을 신청할 수 있는 `중견기업 확인시스템`을 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확인제도는 중소기업 지위에서 벗어난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중견기업 지위를 인정받으면 정부 정책·사업 참여시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지원을 받는다. 종전에는 희망 기업이 우편 또는 직접 방문으로만 확인 신청이 가능해 불편이 적지 않았다.

신규 개통된 온라인 중견기업 확인시스템은 KIAT 중견기업포털에서 운영된다. 시스템은 중견기업 여부 자가 판정과 중견기업 확인서 신청 코너로 구성됐다. 기업은 중견기업에 속하는지를 자가 판정한 후 신청 자격에 해당되면 필요한 서류를 바로 업로드해 확인서를 신청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