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산 스케일아웃 NAS 전문벤더인 ㈜넷클립스가 선보인 Nimble Storage가 대한민국 VDI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Nimble Storage는 유수의 주요 벤더들이 내놓은 제품보다 월등한 가성비를 제공하는 핫-아이템이 되었으며, ㈜넷클립스는 기존 시장을 지키려는 강자들과 더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Nimble Storage는 우선 태생부터가 넷업과 데이터도메인의 장점만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한 제품이며, 여기에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기능들을 탑재하여 기존의 높은 사양만을 강조하는 대형 벤더 제품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제한된 아키텍처로 목표 성능을 얻기 위해 수많은 고가의 플래시 캐시를 장착하는 비효율적인 구조에 비해 Nimble Storage는 전혀 새로운 아키텍처의 개발로 비용을 낮추고 집적도를 높여 매우 효율적인 고성능 제품을 탄생시켰다.
Nimble Storage는 CASL이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에 대해 압축을 수행한다. 크기가 줄어든 데이터는 스토리지를 절약시켜 주고 스냅샷을 구동해도 압축된 변경분만 적용되므로 그 크기 또한 일반 스냅샷에 비해 30배 정도 작다.
기존의 스토리지는 아직까지도 Disk-bound 방식을 사용하나 Nimble Storage는 CPU-bound 방식이라 경쟁사 제품보다 최대 8배 이상의 IOPS와 6~8배 낮은 Latency를 제공한다.
가상화 솔루션과의 호환성도 매우 뛰어나서 CITRIX, VMware, MicroSoft 등의 외산과 더불어 국산 솔루션 이트론의 PIOS와 전략적 협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가장 완벽한 VDI테스트를 지원하는 LOGINVSI사의 툴로도 검증을 마쳤고 우수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넷클립스의 김희영대표는 “Nimble Storage와의 만남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과 같았습니다. 2014년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할 만한 강력한 무기를 만났고 매우 시기적절 했습니다.”라고 내년도 비즈니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스토리지 춘추전국 시대에 뛰어든 Nimble Storage가 진시황처럼 난국을 통일하고 불로장생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