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아버지 조부모상 자살 추정 유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할머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도 발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인 박모씨와 할아버지, 할머니 천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점,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동반자살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앞서 6일 이특의 조부모와 아버지가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12년 10월 현역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듣고 이들의 합동빈소가 마련된 구로구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한편 이특 조부모·부친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특 조부모·부친상, 이특 안됐다", "이특 조부모·부친상, 이특 힘냈으면 좋겠네", "이특 조부모·부친상, 정말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