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링크사업단 `창조경제 산학협력 활성화 만남의 장` 9일 개최

창조경제시대에 걸맞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기술과 기업이 만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는 9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창조경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YU 테크비즈(Tech-Biz) 만남의 장`을 연다.

영남대 링크(LINC)사업단(단장 이희영)과 산학협력단(단장 최인호) 기술이전사업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링크사업단 가족기업과 대학 링크 참여교수, 대구연구개발특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링크사업단과 기술이전사업화센터가 발굴해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들이 대거 전시된다. 권진혁 물리학과 교수의 `집광형 태양전지`와 김진호 기계공학부 교수의 `휴대기기 내장형 리니어 발전기` 등 총 34건의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영남대가 보유한 사업화 가능한 500여개 기술 중 스마트IT와 의료용 소재기기, 메카트로닉스, 그린 등 4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엄선된 것들이다.

참여 기업은 주최 측이 마련한 상담부스에서 전시된 기술에 대해 연구자들과 깊이 있는 기술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영남대 LINC사업단 관계자는 “우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로 창조경제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사업화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 같은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