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코스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KB스팩)와 합병을 통해 알서포트㈜로 변경 상장됐다. 총 상장 주식은 5188만7083주, 합병 후 자본금은 약 66억원이다.
알서포트는 지난해 7월 KB스팩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하고 9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11월 KB스팩과 알서포트는 각각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을 승인해 합병법인 주식회사 알서포트가 새롭게 출범했다.
알서포트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SW) 분야 국내·일본 시장 1위 기업이다. 2001년 설립된 후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2012년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서형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경영 효율을 높이고 자금조달 능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