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관련 증서인 `AEO 인증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 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의 적격 심사를 거쳐 공인하는 제도로, 선정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 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역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브리타 제에거 벤츠 코리아 대표는 “그 동안 한국의 통관 법규를 성실히 지켜온 점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