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0일 한국-키르기스스탄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

전북대학교 태양에너지연구센터는 10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초도노프 뚜이션쿨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비롯해 김종구 아시아사랑나눔(ACC) 총재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에너지 MOU 교환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태양광·풍력단지 개발 및 설계, 학술연구 및 인력양성의 선진 기술을 키르기스스탄에 전수하기 위한 공적원조(ODA) 프로그램 발굴 및 국제공동연구 추진 전략이 협의된다.

특히 초도노프 뚜이션쿨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중앙아시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 전북대와 키르기스스탄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오봉 센터장은 “향후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을 비롯해 각종 발전 사업,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다채로운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전북대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해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