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min 휴대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아시아 최초 출시

Garmin 휴대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아시아 최초 출시

위성 내비게이션의 글로벌 리더인 가민(Garmin)이 지난 6일 휴대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가민 HUD(허드)는 운전자의 시야를 돌리지 않고 운전하는 자세 그대로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도록 고안돼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된 Garmin HUD는 운전자의 시야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전면 유리의 반사필름이나 부착된 반사렌즈에 방향지시를 투영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가민HUD는 위성으로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정확하고 쉬운 길을 제대로 알려준다. HUD에 표시되는 방향지시는 기존의 내비게이션보다 따라가기 쉬울 뿐만 아니라, 복잡한 나들목(IC) 및 복잡한 교통상황에서도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도제한 구간에서는 감속하라는 주의를 주고, 안전 카메라 근방에서는 경고신호를 보냄으로써 안전한 운동을 가능케 한다. 또 자동 밝기 조절 시스템이어서 낮과 밤에 상관없이 선명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자유롭다.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의 T-MAP과 Olleh Nav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방향 지시도 받을 수 있는 것. 만약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화를 하더라도 연동된 가민HUD는 계속해서 내비게이션 정보를 수신해 전달해준다. 또한 설치도 간편하고, 스마트폰 충전도 지원한다.

Garmin의 토니 안 이사는 "HUD는 내비게이션 새롭게 정의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관통하는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여주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일 출시된 가민HUD는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스비젼을 통해 유통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arminhu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