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헌 징역 25년 처형 살해 유기 혐의
과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선수였던 정상헌(32)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32)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그를 목 졸라 살해했다. 최씨가 숨지자 정상헌은 시신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가 집 근처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형을 살해하고 범행 은폐를 위해 시신을 공터에 암매장해 죄질이 극히 나쁘고 범행 후 살인의 책임을 부인에게 전가한 점으로 미루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정상헌 징역 25년 선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상헌, 정말 끔찍하다", "정상헌 징역 25년, 처형을 살해하다니", "정상헌 징역 25년, 죄질 나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