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연구비 수주·기술이전 수입 개교 이래 최고액 달성

목포대가 지난해 연구비 수주와 기술이전 수입 최고액을 달성했다.

목포대는 2012년도 430억원에 이어 지난해 연구비 448억원을 수주해 개교 이래 한해 가장 많은 연구비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대는 풍력시스템 시험센터 구축사업을 비롯해 고부가가치식품 기술개발사업,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산학연협력클러스터 지원사업 등을 수주했다.

신규 국책사업으로 10년간 100억 규모의 해양수산부 대학중심 천일염 연구사업과 6년간 64억이 투입되는 미래창조과학부 IT융합 고급인력 양성과정의 첨단 그린 디지털 선박을 위한 응용기술연구 사업을 유치했다.

기술이전 수입도 2012년 2억1000만원에서 지난해 3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정목 산학협력단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각종 국책사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산학협력단, 지자체, 지역 중소기업체와 연계한 연구개발로 서남권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