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스토어프론트가 국내에서 벤치마킹할 비즈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토어프론트(Storefront)는 단기간에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임대 매장, 일명 팝업스토어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짧은 기간 동안 홍보하고 싶은 기업과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매장 주인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다.
스토어프론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임대료가 비싼 핫플레이스를 단기 임대로 비용을 감소시켰다는 점이다. 팝업스토어로 인기 있는 매장은 높은 임대료로 대기업 외에는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 외 일반적인 매장들은 대부분 장기 임대인 경우가 많다. 스토어프론트는 홍보 목적에 맞는 장소, 적정한 기간과 가격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준다.
또 수요자의 임대 목적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예로 홍보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공간 활용법, 공간과 제품에 맞는 오프라인 마케팅 방법 등을 컨설팅해준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단기 임대 수요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비스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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