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ITS 교통정보 시스템 개선 구축사업`에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리얼타임테크의 `카이로스 RDBMS`를 도입,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도ITS 교통정보 시스템 개선 구축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에서 저비용·고효율의 미래형 스마트 교통 SOC 구축을 위해 수립한 `자동차, 도로교통 분야 ITS 계획 2020`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4차로 이상의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간 도로관리,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립, 교통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전과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ITS의 교통정보 시스템 개선을 위해 기존 디스크 DBMS의 성능을 보완하고자 인메모리 기반 DBMS인 리얼타임테크의 `카이로스 RDBM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교통량 수집 및 가공 부분의 처리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5배 이상 빠르게 향상시켰다.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얼타임테크는 이후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욱 리얼타임테크 사장은 “지난 2010년 처음 참여한 국도ITS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이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장되면서 리얼타임테크의 인메모리 DBMS 솔루션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DBMS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교통체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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