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그룹(대표 김영훈)이 자사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위치 기반 SNS `동네몬`을 `타운토크(TownTalk)`라는 이름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앱스토어에 등록하면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네몬 해외 서비스는 기존에 드라마 `상속자들`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 주요 지역의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 실시된 것으로, 동남아시아 유저와 재외교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몬스그룹은 이를 위해 동네몬 영문버전인 타운토크를 구글 플레이가 지원되는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 중이다.
하봉안 팀장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지만 단순히 퍼블리셔를 통하거나 해외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 제품을 등록하는 정도로는 해외 진출이 쉽지 않다”며, “동네몬은 해외 진출을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여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치기반 서비스 동네몬은 위치기반 서비스(LBS) 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동네몬을 설치한 사람과 소통을 목적으로, 두달 만에 2만 다운로드를 넘어 고공행진 중이다. 기존 위치기반 서비스인 1㎞나 하이데어, 후즈히어 등이 데이팅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동네몬은 지역 주민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현대인들이 갖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공유하는 것을 목적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