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올해 첫 발령… 중국발 스모그가 원인"

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중국발 스모그
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중국발 스모그

초미세먼지 주의보 서울 중국발 스모그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통 시간당 평균 60㎍/㎥ 이상인 상태가 2시간이 지속될 때 `주의보 예비단계`를 내리며 120㎍/㎥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평균 농도를 회복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18일에는 강한 바람, 20일경에는 눈이나 비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돼 박무(안개)와 뒤섞인데다, 낮은 풍속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대기 오염을 가중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조심해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 미세먼지 정말 심각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최대한 밖에 나가지 말아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