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R&D IP통합지원 사업 시행

특허청은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지식재산(IP) 창출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IP 통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시행해온 정부 R&D 특허전략지원사업, 특허경영전문가 파견사업, 발명인터뷰 및 IP 사업화 지원사업,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 지원 사업 등 기존 사업을 전주기적으로 통합한 것이다.

특허청은 사업을 2년 단위로 최대 4년까지 지원하고, 1개 기관당 연간 최대 3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후 지원 기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영민 산업재산진흥과장은 “대학·공공연의 고부가가치 특허가 산업계로 효율적으로 이전되고,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 역량이 한층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