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과 국내 기초과학 분야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FILA기초과학상` 제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윤윤수 회장과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부터 매년 `FILA기초과학상`을 제정해 기초과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국내 과학기술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FILA기초과학상`은 과학기술자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 연구 진흥이 목적이다.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국내 과학기술인이 대상이다. 3월 공고를 시작,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매년 말 대상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에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기초과학은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의미 있는 기회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