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는 총동문회가 우남성 삼성전자 사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이광형 KAIST 교수, 티브이로직 이경국 대표 등 4명을 2013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남성 삼성전자 사장(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75학번)은 스마트폰 모바일 CPU 사업 확대 등 시스템 LS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 SOC 제품 기술수준을 세계 일류수준으로 높여 국가 산업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화학과 석사 77학번)은 BK21 디스플레이 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직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광형 KAIST 교수(산업공학과 석사 78학번)는 KAIST에 국내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융합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82학번)는 방송용 모니터 및 관련기기 회사인 티브이로직을 창업해 대한민국 HD 방송기술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자랑스런 동문상`은 한 해 동안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어진 상으로 KAIST 총동문회가 1992년부터 선정해 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