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타트업 앱]똑똑이 카메라

`사진에 이야기를 담는다!` 다음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명절이면 온가족이 모여 성묘 길에 오른다. 그러나 직계 선조의 묘뿐 아니라 몇 대 위의 일가 수십 기의 선조 묘를 찾아다니며 성묘하다 보면 헷갈리기 십상이다. 간혹 일가 어른 없이 성묘할 때 아이들이 누구 묘지인지 물어 보면 설명에 애를 먹은 경험도 흔하다.

[이색 스타트업 앱]똑똑이 카메라

`똑똑이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상황에 맞는 주제를 세 가지 키워드(이야기)까지 입력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 속에 입력한 키워드를 암호와(DRM)해 저작권 보호뿐 아니라 저장한 키워드를 사진 검색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GPS기능을 켜 놓고 촬영하면 위치에 맞춰 성묘할 때 조상 묘지 위치와 묘지 주인도 저장할 수 있다.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토 스토리맵 기능도 지원한다.

한재철 플래닛월드투어 대표는 “촬영할 때 입력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쌓여가는 사진 관리를 좀 더 편리하게 할수 있다”고 말했다. 똑똑이 카메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