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쿠보텍의 호주지역 수출지원을 위해 호주 치과용 소재 및 부품 유통업체인 페어웨이 덴탈과 수출협력 MOU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쿠보텍은 저온 플라즈마 살균 세척기 `T-CleanA`를 포함한 치과용 제품 및 소재를 페어웨이 덴탈을 통해 향후 5년간 1000만달러 상당을 호주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쿠보텍의 `T-CleanA`는 지난해 이미 100대의 샘플납품을 통해 호주지역 치과의사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현재 추가 주문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07년 3월 설립된 쿠보텍은 종업원 30여명에 연간 매출 60억~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대표 치과제품 관련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쿠보텍의 수출협력 MOU가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호주시드니센터와 함께 밀착지원할 예정”이라며 “쿠보텍처럼 제품성능은 좋지만 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