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4` 출시

한국오라클은 성능로 대폭 향상시킨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4`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2008년에 첫 출시된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5세대 제품으로, 온라인트랜잭션프로세싱(OLTP), 데이터웨어하우징(DW)의 성능이 강화됐다. 특히 확장된 플래시 용량에 오라클 플래시 압축 기술을 결합해 플래시 메모리 저장공간을 4배까지 증가시켜 성능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일 랙에서 플래시 메모리에 최대 88TB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이 밖에 데이터웨어하우징 워크로드의 성능은 테이블 및 파티션 스캔 워크로드에 초점을 둔 새로운 `플래시 캐싱(Flash Caching)` 알고리즘을 통해 강화됐다.

오라클은 새로운 오라클 엑사데이타 소프트웨어가 이전 세대의 오라클 엑사데이타 하드웨어 시스템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릴리스 2를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