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 태양광사업 미얀마서 빛본다

케이디파워가 미얀마 진출 3년 만에 태양광 발전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는 최근 모콕이미지 건설과 태양광 발전 및 조명설비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디파워는 모콕이미지에 가정용 태양광발전 및 조명 시스템인 `홈 라이팅` 총 5400세트를 공급한다. 총 100만달러 규모로 3월까지 납품을 끝낸다.

홈 라이팅은 태양광 발전모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20W급 LED 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얀마 전력보급률이 26%에 불과해 분산형 전원인 태양광 발전설비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한 제품이다. 케이디파워가 2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김임배 케이디파워 대표는 “케이디파워는 관련 기술이나 설비가 없던 미얀마에 한국식 태양광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미얀마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