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호남, 충청권의 대표 주력산업 간 연계 협력을 도모하는 `조선해양·광·IT 기술협력포럼`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센텀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동남과 충청, 호남 3개 지역사업평가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선도산업 육성사업 수행기업 CEO와 임직원, 참여 및 지원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3개 지역사업평가원은 `지역산업의 융합 커뮤니케이션과 창조`를 주제로 지역별 대표 주력산업의 융합기술 개발 방향과 동향을 발표, 공유하고 대표 기술개발 성과 50건을 전시 소개했다.
또 지역 간 일대일 또는 다자 협의 형태로 `조선해양·광·IT 융합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해 기업의 실질적 융합 비즈니스 추진을 도모했다.
이희훈 동남지역사업평가원장은 “조선해양과 광, 전자산업 간, 또 관련 기업 간에 단기적 연계 협력을 넘어 중장기 비즈니스를 구상해 추진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과 기업 간 융·복합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이고 지역 간 기술매칭 연계 사업이 확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