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 1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와 2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10~15㎿ 규모로 평택항 내 입주기업 옥상에 설치된다. 케이디파워가 우선 설치한 후 사용료로 자금을 회수하고 설비를 기부하는 BOT 방식이다. 평택항만공사는 배후단지와 포승물류부지, 마린센터, 홍보관 내 유휴공간을 태양광발전소 부지로 제공한다. 평택항을 녹색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다.
김임배 사장은 “공공기관의 신뢰성과 케이디파워의 기술력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사례”라며 “케이디파워의 고효율 TCS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