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역포럼이 27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말라카를 시작으로 3월1일까지 3개 지역에서 열린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외 거래선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초 개최하는 삼성 지역포럼이 내달 27일 스페인 말리카에서 열린다. 행사는 TV·생활가전 등 소비자가전(CE)부문 제품을 주로 소개하는 자리다. 말리카에 이어서 내달 4일에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사흘간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다. 말리카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칸쿤은 미주, 발리에선 아시아 거래선이 초청된다. 지역 법인장이 주도하는 행사로 윤부근 CE부문 대표도 일부 참석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초에 열린 미국 CES에 소개된 제품이 주로 소개된다”며 “제품 소개와 함께 올해 출시 계획 등도 소개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