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학생 봉사단 `나눔 지원자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2기를 발족했다.나눔 지원자 멤버십은 대학생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활동이다.
2기 봉사단은 전국 88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27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 한해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 50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24∼26일 개최한 워크숍에서 봉사단은 사회문제 해결방법을 토론하고 앞으로 어떤 봉사활동을 할지 논의했다.
작년 활동한 봉사단 1기는 320회에 걸쳐 총 3만57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체장애인이 쓸 수 있는 직립 휠체어 개발, 지하철 휠체어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는 후면 거울 설치 등이 1기가 선보인 창의적인 봉사활동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