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31조1585억원, 영업이익 3991억원, 당기순이익 312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48.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6.6% 줄었고, 매출은 10.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8조445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모두 적자를 냈다. 영업손실은 526억원, 당기순손실은 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4월 대규모 정기 보수를 실시해 판매량이 감소했고, 정제마진도 줄어 실적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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