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인도군에 석유난로 공급 시작..내수 확대 박차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인도 군대에 석유난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세코는 기존에 일본 제품을 사용하던 인도 군대에서 안전성 등 시험규정을 강화하면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군납업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자사 제품이 자동점화 및 소화장치가 부탁된 제품으로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파세코는 국내 군납부분에서도 3년 연속 공급하고 있다.

파세코는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1999년 미국의 UL마크 획득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의 다양한 안전 규격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조영환 파세코 수출본부장은 “인도는 기존에 수출이 진행되던 지역으로, 이번 군납 확정으로 인해 추후 인도 내수 시장의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출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