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소프트, 로엔케이와 기술 개발 협약 체결

지승훈 오이지소프트 대표(오른쪽)과 강동윤 로엔케이 이사가 협약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지승훈 오이지소프트 대표(오른쪽)과 강동윤 로엔케이 이사가 협약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오이지소프트(대표 지승훈)는 로엔케이(대표 강승곤)와 스마트 그리드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오이지소프트는 자체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카드, 신용카드, 복권서비스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로엔케이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인 원격검침인프라(AMI)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승곤 로엔케이 대표는 “향후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관련 기술 기반 및 시스템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관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오이지소프트와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승훈 오이지소프트 대표는 “이른 시일 내 상용화할 것으로 보이는 전력선통신(PLC)을 기반으로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분야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며 “양사는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된 보안 및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