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해 `지식재산 이-러닝사업`(www.ipacademy.net)을 운영한 결과 전년보다 15.8%가 늘어난 41만여명이 수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회원은 6만여명이 등록해 10.5%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강생은 전년보다 8배 증가한 5만7000여명이었다.
기업체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식재산 이-러닝`은 36.5% 증가한 14만여명이 수강했다.
수강생 증가에 대해 특허청은 국내외 지재권 분쟁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와 이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삼성 간 지재권분쟁을 다룬 콘텐츠 등 55개의 신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허청은 올해에도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사례로 보는 중소기업 지재권 분쟁 대응전략`, `직무발명관련 콘텐츠`, `개정 미국특허법 완전정복` 등이다.
또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IP WAR, 후발기업의 역습` 등 모두 7개의 스토리 콘텐츠를 지식재산교육포털이나 유튜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