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원(대표 이수용)은 자사 소스코드 정적 분석 도구 `코드프리즘` 3.0 버전이 독일 국제표준 인증기관 SGS-TUV Saar로부터 ISO26262 ASIL-D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ISO26262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과 소프트웨어(SW)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ISO가 제정한 표준이다.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는 ISO26262 준수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ASIL은 차량 안전성 통합 등급을 뜻하며, 4개의 등급 중 D가 최고 수준이다.
이수용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코드프리즘이 ISO26262가 제시하는 SW 설계·구현 지침을 따르기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ISO26262가 요구하는 가이드에 따라 SW가 개발됐는지 소스코드를 시맨틱 분석 기법으로 결함 검사를 수행할 때 코드프리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