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상대학교 태양광발전소 가동

한국남동발전(대표 허엽)은 경상대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날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동발전, 경상대학교 태양광발전소 가동

구축된 설비는 지난 2012년 남동발전과 경상대학교가 합의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발전설비는 공학관, 인문사회관 등 12개 대학건물의 옥상 유휴 용지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15년 동안 매일 2630㎾h, 연간 약 96만㎾h 전력을 생산한다.

허엽 사장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성공적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정부지침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