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연내 KS인증지원센터 5개소 추가 설치

국가기술표준원은 중소기업의 국가표준(KS) 취득 활동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KS 인증지원센터`를 기존 3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KS 인증지원센터는 수요 기업이 별도 컨설팅 없이 스스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무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조직을 활용해 경기, 대전·충남·세종, 대구·경북지역 세 곳에 설치됐다. 국표원은 올해 인천, 광주·전남·제주, 충북, 경기 북부, 경남 등 다섯 곳에 추가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지난해 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효과는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표원은 지난해 494개 중소기업에 KS인증 취득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업들은 평균 약 431만원씩 총 21억30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