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대표 장인수)는 공공시장·금융권 사업 확대로 새해 수주 250억원,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티베로는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산업별 핵심업무 진입·확산을 통한 매출 극대화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저변 확대 및 서드파티와 협력강화를 통한 생태계 구축 △차별화된 소비자 만족 서비스 및 기술 리더십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설정했다.
이 회사는 금융·제조 부문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와 ULA(Unlimited Licensing Agreement) 계약을 맺어 국내 그룹사 대상 사업 진출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국내 30대 그룹사 사업을 강화한다.
산업별 타깃 세미나와 지역 로드쇼 등을 통한 브랜드와 제품 메시지 확산에도 노력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국산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요 대학에 제품 기증을 확대하고 엔지니어 전문성 강화와 소비자 지원 프로세스 개선에도 공을 들인다.
신제품 출시도 이어간다. 비정형·반정형·정형 데이터를 SQL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인피니데이타(InfiniData) 3.0`, 인메모리·디스크 DBMS를 결합해 성능·용량·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티베로 6`를 조만간 선보인다.
장인수 대표는 “우리 제품이 가격 경쟁력, 기술력, 소비자 만족 서비스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새해에는 공공·금융·제조는 물론이고 통신과 미디어 분야 중견·중소기업 시장에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