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타트업 앱]타이디(Tidy)

스마트폰으로 매일 찍어 저장하는 수백, 수천 장의 사진, 이를 간편하고 빠르게 정리할 수 없을까. 타이디(Tidy)는 스마트폰 사진첩의 모든 사진을 분류해 정리해 주는 서비스다. 사진을 시간·거리·형태별로 분류해 보기 쉽게 정리해 준다. 모아진 사진의 카드를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가볍게 밀기만 하면 앨범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보기 방식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일· 메시지·트위터·인스타그램 등으로 사진도 서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이색 스타트업 앱]타이디(Tidy)

사진을 모두 정리하면 일년 전 오늘의 사진, 가장 멀리서 찍었던 사진 등 앨범 형태로도 편집도 가능하다. 조만간 회전, 자르기, 필터, 컬러 조정 등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타이디 측은 “수천 장의 사진을 빠르게 정리하고 이를 앨범에 담아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디는 지난해 아이튠즈 앱 스토어 아시아 14개국 스토어 메인 페이지에서 베스트 뉴 앱으로 선정됐다. 올해 중국 샤오미 앱 마켓 전체 부문과 사진 부문 추천 앱으로 뽑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