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일자리창출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중장년시기부터 미리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은 바로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평생학습중심대학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 대학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역량 강화와 능력 계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2전공 및 정규학과 진입을 위해 학위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연계된 일자리 친화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경로 구축과 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중장년층이 역량 강화와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157명이 강좌를 수료했다.
현재까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학위연계과정인 비즈니스 실무과정과 자산경영부동산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일반 취/창업 과정을 운영했다.
학위연계과정이 아닌 일반 취/창업 과정에는 부동산 투자관리 전문가과정, 패션비즈니스전문가과정, 어린이영어 지도사과정, 커피전문점창업과정, 소자본 외식산업 창업과정,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과정, 협동조합프로젝트 협업전문가 과정 등이 개설됐다.
또 전문능력 향상을 목표로 MOS자격증과정, 컴퓨터 활용능력과정, CAD/CAM 산업현장 실무교육,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준비과정, JAVA실무과정 및 자격증(OCJP) 준비과정, 일반 기계기사 재료역학과정 등을 운영하며 재취업에 도움을 줬다.
그 밖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글로벌비즈니스 환경에 있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ISO 국제심사원 양성과정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자산경영부동산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김혜원씨는 "돈은 우리를 행복하게도 해주지만 돈으로 인해 불행해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투자를 하고 자기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이 하는 대로 생각 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혜안과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산경영부동산전문가 과정을 통해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세무와 법률, 부동산에 대한 상식을 보는 눈을 키우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인생100세 시대에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평생학습이야 말로 창조경제시대를 살아가는 키워드"라고 조언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취업, 창업 전문컨설팅을 실시하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재취업에 도움을 주는 등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