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산업협회, 올 상반기 내 스마트용품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한국스마트산업협회(회장 서정기)는 상반기중 스마트폰 케이스 등 스마트폰 관련 제품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스마트용품 시장의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케이스 액세서리 제조사 등 중소 스마트용품 업계의 매출은 최대 70%까지 급감했다.

서정기 한국스마트산업협회장은 “대기업의 스마트용품 판매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이지만 주변기기 무료 증정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신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