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트폴’ 앱으로 타인과 생각, 취향 나눈다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스마트 앱 창작터 사업으로 결실 맺어

‘테이스트폴’ 앱으로 타인과 생각, 취향 나눈다

중소기업청(중기청)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스마트 앱 창작터 사업이 결실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

상명대 스마트 앱 창작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인‘샌드웨일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은‘테이스트폴(TastePoll)’로, 간단한 설문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취향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예를 들어 오늘은 무엇을 입고 나가야 할지 고민일 때, 연인과 볼 만한 영화를 고르고 싶을 때, 비슷한 취향과 의견을 가진 사람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테이스트폴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질문하기’ 기능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테이스트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며,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 창구가 된다.

사용자들은 질문을 접한 뒤 ‘투표하기’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것, 생각하는 것에 표를 던질 수 있다. 이렇듯 작은 선택이 다른 사람의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만약 서로의 생각에 대해 보다 깊이 알고 싶다면 ‘대화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나와 같은, 혹은 다른 취향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질문을 던지거나 다른 사람의 질문에 투표하는 과정을 통해 테이스트폴이 사용자 본인의 성향을 비교 분석해주기도 한다. 내가 얼마나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선택이 얼마나 이성적인지에 대해 알 수 있다. 테이스트폴은 이러한 분석을 간결한 그래프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한편,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스마트 앱 창작터 사업은 전국 22개 창작터 가운데 2013년도 지원팀이 두 번째로 많았던 운영기관이다. 상명대 스마트 앱 창작터는 대학생들의 창업 및 개발교육, 컨설팅,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