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대한지적공사가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선도적으로 지방이전을 완료했다”며 “이들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김영표 지적공사 사장은 “전북혁신도시에서 국토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공간정보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국가 공간정보 산업을 진흥시키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표창은 지적공사를 비롯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복지의료재단,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9개 기관이 공동 수상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