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를 중국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꼬망스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중국 소비자의 위생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 이달부터 고객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제품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꼬망스는 옷감의 특성 및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살균과 헹굼을 강화한 아기 옷 코스, 고급 소재와 면 소재로 구분 세탁할 수 있는 속옷 코스 등 특화기능을 추가했다. 또 물과 전기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중국 출시 제품명은 `챠오펀징`이다. 세탁물을 분류해 깨끗이 세탁하는 제품 특성과 작고 귀여운 이미지를 담았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3.5㎏ 세탁용량 드럼 세탁기로 흰색, 메탈,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꼬망스는 세탁에 대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를 해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