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형 전기매트, 열선 손상 없어 ‘안심’

결합형 전기매트, 열선 손상 없어 ‘안심’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인천지역을 예로 들어 살펴보면 올 들어 남구지역에서만 1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중 전기누전과 난방기 과열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중 겨울철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체형 전기매트의 경우 접어서 보관하기 때문에 열선 손상이 쉽다. 이런 열선 손상이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마루더함(대표 정기운)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마루더함’ 전기매트를 올 하반기(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조각형태로 이뤄져 있어 접어서 보관하는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쉽게 분리해 보관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열선 손상의 우려가 없으면서도 보관이 간편하다.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캠핑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사용 후 조각 별로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고, 조립방식도 다채로워 공간에 형태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체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뛰어난 휴대성 덕분에 캠핑족들이 따뜻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 제품이 고장 나면 수리를 맡기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도 많이 발생됐던 기존 전기매트와 달리 이 제품은 DC발열체를 사용해 전자파가 안전기준치의 1/4수준에 불과하면서 제품이 고장 나더라도 고장 나지 않은 다른 조각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루더함(MRDH)은 아주대학교 학생 3명이 모며 설립한 캠핑 전문 브랜드로 2013년 아주대학교 창업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했고, BMW코리아 주관 기술사업화 창업대회 결선에 진출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서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해 안전하면서 휴대성이 좋아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장점이 극대화되는 캠핑용 결합형 전기 온열매트를 알리고 있다. 마루더함은 올해에도 국제캠핑박람회와 제네바 국제 발명대회 등 국내외 박람회와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전기매트 마루더함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루더함에서는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국내 특허출원(2건)을 완료했고 해외 특허와 디자인, 상표권 출원도 준비 중이다. 마루더함은 현재 1차 시제품 제작이 완료된 상태로 2차 시제품 개발을 위한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