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는 네트워크 기반 디스크 완전 삭제 프로그램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 엔터프라이즈(SECUDRIVE Sanitizer Enterprise)`를 출품했다.
완전 삭제 작업을 PC 사용자가 직접 시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리자는 완전 삭제 작업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각종 작업 로그 및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미국 국방성 표준 데이터 삭제 방법에 따라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개인 정보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파기하며, 삭제된 데이터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윈도에서 제공하는 파일 삭제, 휴지통 비우기 기능은 파일 내용 자체를 삭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에는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다. 데이터 복구 SW를 사용하면 파일 내용을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또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디스크 영구 삭제 솔루션은 하드디스크를 분리해 전용 삭제 장비에 부착하거나, 별도의 부팅 CD를 제작해 DOS 모드에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반면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 엔터프라이즈는 PC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윈도가 설치된 시스템 디스크와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를 완전하게 삭제할 수 있다. PC를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고, 동시에 여러대의 PC를 삭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요특징]
▶OS:윈도
▶네트워크 기반 디스크 완전 삭제 프로그램
▶(02)2205-6027
[강선근 대표 인터뷰]
“기업에서 퇴사자 PC를 새로 입사한 사원용으로 재활용 하거나 구형 PC를 폐기 하는 경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상당수의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전문 폐기 업체에 의뢰하면 비용이 높아지고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 엔터프라이즈입니다.”
강선근 브레인즈스퀘어 대표는 자사 제품을 사용해 PC 사용자가 직접 하드디스크 정보를 복구할 수 없도록 완전 삭제하고 운용체계(OS)를 재설치 해 PC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는 중앙에서 사용자가 실행하는 완전삭제 작업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후 삭제 로그는 중앙 서버로 수집돼 보고서 생성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시중에 판매되는 SW 삭제 방식의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가 모든 PC를 대상으로 직접 작업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며 “우리 제품은 PC 사용자가 직접 삭제 작업을 진행하고 관리자는 삭제 수행과 완료 여부만 확인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인즈스퀘어는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사업기획 단계부터 국내 시장의 한계를 고려해 시장 다양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국어 지원 기능을 탑재하고 해외 사업 마케팅을 준비했다.
강 대표는 “이 제품에 한해 새해 매출 목표는 10억원”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보안 제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