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퓨전데이타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5.0`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 5.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퓨전데이타의 다양한 가상화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픈소스 기반 VDI 솔루션이다. 실제 데이터 처리는 서버에서 이뤄지고 결과물인 화면 값만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사용자는 기존과 동일한 컴퓨팅 환경을 서버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활용해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중앙으로 집중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주요 자료의 보안성 제고가 가능하다.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5.0 실행화면.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5.0 실행화면.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단말기로 서버내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어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사용자 업무환경을 그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다른 외산 솔루션과 달리 국내 기업 환경을 고려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기업의 조직문화를 고려해 가상환경 배포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자·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VDI 사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용프로그램 호환, 보안프로그램과의 충돌, 사용자 프린터 설정 초기화 등의 문제도 독자 기술로 해결했다.

[주요특징]

▶OS:윈도, 리눅스

▶국내 기업 환경을 고려한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070)7733-8487

[이종명 대표 인터뷰]

“지난 2007년 이스라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면서 가상화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수행하면서 `외산 SW는 국내 IT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외산을 사용할 경우 각종 보안 및 응용프로그램과 가상화 프로그램의 호환문제, 각종 프린터 드라이버와의 충돌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IT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 5.0을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퓨전데이타는 영업력을 전국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총판 구축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이미 삼주시스템서비스, 대원CTS, 코오롱베니트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와 리셀러 확보를 위해 전국 로드쇼, 각종 IT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총판과 리셀러 관리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벤더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신제품 발표회와 총판 조인식을 겸한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고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퓨전데이타는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케이제이씨(KJC)를 첫번째 고객으로 확보했다. 일본은 라이선스 비용과 통신 사용료가 높아 서버를 우리나라에 두고 가상화된 환경으로 현지에서 접속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대표는 “테스트 결과 일본에 서버를 두는 것과 성능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본에서 개최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총판사를 물색하고 반응을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