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유피니트 `파로스 트레이스`

유피니트(대표 김용옥)는 애플리케이션 전 영역에 걸쳐 비즈니스 트랜잭션의 흐름과 이슈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 `파로스 트레이스(Pharos Trace)`를 출품했다.

파로스 트레이스 실행화면.
파로스 트레이스 실행화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기반에서 자바(JAVA)로 구현돼 단일시스템을 모니터링 하는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제품은 이미 검증된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운영자들은 비즈니스의 복잡화, 서비스간 종속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를 감시·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솔루션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유피니트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 전 영역에 걸친 모니터링을 모토로 파로스 트레이스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종전 APM 솔루션이 제공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비즈니스 서비스 관점의 성능과 장애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트랜잭션관리(BTM)로 확장된 기능까지 추가했다. APM과 BTM의 융합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파로스 트레이스로 복잡한 시스템 구간에서 개별 비즈니스 서비스의 실시간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통계분석 기능을 갖춰 비즈니스 서비스에서 애플리케이션 레벨까지 톱다운 방식으로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특징]

▶OS:유닉스, 리눅스, 윈도

▶APM와 BTM을 융합한 모니터링 솔루션

▶(070)7820-5177

[김용옥 대표 인터뷰]

“유피니트는 지난 2004년 설립 후 외산 APM 제품의 국내 총판으로 활동했습니다. 다수 고객을 확보했지만 외산은 빠르게 변하는 IT 환경과 국내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체 기술력으로 제품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용옥 유피니트 대표는 시장 변화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파로스 트레이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종전 출시된 외산·국산 APM 제품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미래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트랜잭션 중심으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유피니트는 다양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제품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내려받아 데모 버전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 WA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유통업체 등 관련 시장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김 대표는 파로스 트레이스 보급을 해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에 적합한 기능을 보강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 인도 등으로 보급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파로스 트레이스의 올해 수출 목표는 5억원으로, 2017년에는 수치를 25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올해에는 파로스 트레이스로 35억원, WAS 모니터링 제품 파로스 자바로 14억원, 파로스 RODOD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총 70억원의 매출을 이뤄 명실상부한 국내 리딩 SW 벤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관점의 관리가 통합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전 구간 시스템 모니터링 제품과 모바일 버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