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스(대표 주시현)는 관심 있는 유명 브랜드 할인 정보를 받아보는 애플리케이션 `써프라이즈(Surprise)`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 주로 쇼핑하는 사람은 할인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이 거의 없다. 정보는 대부분 흩어져 있어 길거리 전단지로 돌아다니거나, 개별 사이트에 들어가 보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따라서 개인이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가 할인하는 것을 모르고 넘어가거나 혹 늦게 알게 되어 괜찮은 상품은 다 소진된 경우가 발생한다.
써프라이즈 앱은 나이키, 라코스테, 자라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오프라인` 할인 정보만을 전부 모아 소비자 취향에 맞게 보여준다.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를 구독하면, 오프라인 할인이 시작될 때 바로 알려주는 개념이다. 향후 엠버스는 소비자 위치를 파악해 소비자가 매장을 지나치거나, 방문하였을 시 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최신 할인 쿠폰 및 신상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주시현 대표는 “조만간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는 SPA나 편집숍 매장에서 고객이 매장 내에 들어오는 순간 푸시 메시지로 할인 쿠폰과 상품정보 메시지를 전송해 소비자가 적시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써프라이즈는 무료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엠버스는 KAIST 전산과를 수석으로 졸업, 베인앤컴퍼니를 거친 주시현 대표가 이끄는 팀으로 작년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1억원을 투자 받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