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년 차 방송인이자 결혼 20년 차의 베테랑 주부인 이연경은 똑 부러진 연기 솜씨만큼 살림도 야무지기로 방송가에 소문이 자자하다. 살림의 여왕 이연경이 계란으로 세탁기를 돌린다는 소문이 있어 무슨 얘기인지 확인해 봤다.
그녀는 갓 세탁한 뽀송뽀송한 세탁물 냄새가 좋아서 매일 세탁할 정도로 세탁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유럽 여행을 가면 제일 먼저 대형마트에 들러서 신제품 세제를 사다가 실험해 보고, 영국에서 청소의 여왕으로 불리는 킴 우드번이 진행하는 `까칠한 그녀의 정리기술`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챙겨 볼 정도다. 이러니 세제 얼리어답터라는 애칭이 붙은 게 아닌가 싶다. 그런 그녀가 요즘 애용하는 제품은 바로 귀여운 달걀 모양의 친환경 미네랄세제인 `에코에그`다.
"계란으로 세탁하는게 아니라 친환경 세제를 쓰고 있어요." 이연경씨는 에코에그를 보여준다. 동그란 에그 안에 미네랄볼과 토르말린볼이라고 불리는 두 종류의 세탁볼이 들어 있다. 1개로 무려 720회나 세탁이 가능하다. 매일 세탁해도 거의 2년이나 쓸 수 있는 양이니, 보통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3~4년은 세제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아주 경제적이다. 영국 공인시험기관에서 우수한 세척력이 검증된데다가 이미 전세계 33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핫 이슈 제품이다. 게다가 영국알레르기협회와 영국국립습진협회에서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민감성피부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하니 장점을 나열하다 보면 끝이 없다.
유럽 여행 중에 킴 우드번이 에코에그를 광고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평소 그녀가 진행하는 리빙 프로그램을 즐겨보다 보니 에코에그에도 자연히 관심이 가게 된 것이다.
가루도 액체도 아닌 독특한 모양인 데다가 주먹만큼 작은 크기라서 과연 방송에서 본 것만큼 세탁이 잘될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미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의 홈쇼핑 완판 행렬을 기록하며 깐깐한 유럽 주부들의 검증을 거쳤다고 하니 일단 써보기로 한 것.
일반 합성세제로 세탁한 옷을 입으면 아들이 피부가 붉어지도록 긁곤 해서 많은 종류의 친환경 제품들을 사용해 왔는데, 에코에그는 참 특별하다고 한다. 작은아이의 피부가 울긋불긋 올라오거나 간지럽다고 호소하는 일이 없어졌다. 영국알레르기협회와 국제습진협회에서도 추천하는 건강한 친환경세제라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