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릴 `2014 부산시 창업 박람회`가 그동안의 특정분야 위주 박람회에서 창업 관련 종합 박람회로 거듭난다.
특히 현 정부 첫 번째 국정 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에 부응해 창업지원, 창업상담, 각종 창업사례 등을 홍보하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14 부산시 창업 박람회가 기존 프랜차이즈 위주 등 특정분야가 아닌 청년·시니어창업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창업보육센터 등 창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 박람회로 열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장도 대폭 확대된다. 적성검사관(예비창업자 적성검사), 창업상담관(적성 유형별 맞춤형 창업상담), 창업 정보제공관(창업지원기관과 지원사업 안내), 창업 기업홍보관(청년창업기업, 1인 창조기업) 등 기존 4개 전시장 외에 사회적 경제관(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공유경제 등 홍보), 창업보육센터(대학·일반창업보육센터와 입주업체 홍보) 등이 신설된다.
특히 창업 정보제공관에는 창업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 미래글로벌 창업지원센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창업 관련 지원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창업설명회(14일 오후 2시)가 예비창업자와 대학 산학협력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명 성공 창업자 초청 강연과 토크쇼 형태로 진행될 창업 토크쇼(15일 오후 1시)와 창업강좌(14∼15일), 문화·예술관련 사회적기업 공연 등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