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7주년을 맞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취업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2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했으며 2010~2012년에는 4년제 대학 `다`군(졸업생 1,000~2,000명)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반대로 전환 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도 2위로 선전할 정도로 이례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4년제 대학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설립된 당시 지리적 여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첫 졸업생이 전원 취업을 하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학교 교육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그 이후 산업체와 상생발전을 주제로 산학협력 분야를 특화했으며 요즘 산학협력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가족회사 제도를 창안했다. 그 결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가족회사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000여 개에 이른다.
또한 정부 지원사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선보인다. 올해만 해도 산학협력선도사업(LINC) 수도권 1위, 교육역량강화사업 6년 연속 선정, BK21 플러스사업 예비 선정되었다. 또한 동아일보 10대 최우수 청년드림대학 선정, 중앙일보 선정 `잘 가르치는 대학` 7위에 올랐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이러한 높은 인지도와 산학협력 인프라를 통해 재직자의 역량강화와 기술능력 향상, 제2직업탐색 등 평생교육 분야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이 지원하는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은퇴예정자 및 중·장년층 등 성인학습자의 인생 2모작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산업기술대는 2012년도부터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기업맞춤형 강좌 ▲전직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 ▲근로자 학위연계교육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9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중, 장년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취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학부는 기계, 산업분야의 재직자를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계제조공학과, 부품소재공학과 등의 공학 학과가 있다. 또 부동산시장에서의 효율적 자산관리와 미래지향적 부동산 지식 함양이라는 취지로 설립된 자산경영관리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본 학과는 평생학습활성화와 지역근로자 및 은퇴예정자를 위한 학과이며, 2월19일까지 추가모집중이다.
남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평생학습이야 말로 창조경제시대를 살아가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