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가정통신문 'e알리미', 교사와 학부모들 만족도 높아

모바일 가정통신문 'e알리미', 교사와 학부모들 만족도 높아

아이들의 성적표,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아보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전국 학교홈페이지 최대구축업체로 잘 알려진 이웃닷컴(대표 : 김준평)에서 `페이퍼리스 스쿨 (Paperless School)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종이가 필요 없는 가정통신문 `e알리미` 서비스를 보급해 학무보들과 일선교사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일 중 하나가 수업 이외에 사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다양한 문서작업들이다. 수업준비에만 집중할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학교에서 날아오는 가정통신문을 일일히 보관하고 시험때마다 아이들의 성적표를 기다리는 일은 번거롭다.

`e알리미`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교에서는 종이 사용이 90% 이상 줄어 비용이 절감 될 뿐 아니라, 교사들의 사무적 일이 줄어들게 되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다.

모바일 가정통신문 `e알리미`를 개발한 김준평 대표는 "선생님들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여러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개발하게 됐다"고 말한다.

`e알리미`는 가정통신문과 성적표 등을 보낼 뿐 아니라 회신까지도 가능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부모의 사인까지 회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 구축과 운영으로 쌓여진 관리페이지는 선생님들이 수작업을 했던 일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구축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종이없는 학교로 방향을 틀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서 이웃닷컴의 `e알리미`가 과연 얼마나 빠르게 보급되어 학교정보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 교육전문가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