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초미세먼지와 스모그를 걸러주는 2014년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M 초미세먼지 필터가 장착돼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입자크기 0.02㎛인 먼지도 제거할 수 있다. 스모그 원인 물질로 꼽히는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를 걸러주는 스모그 탈취필터도 추가됐다. 생활먼지를 잡아주는 극세 필터, 진드기·꽃가루를 제거하는 알레르기 필터 등 기존 LG전자 공기청정기 기능도 기본으로 갖췄다. 고급형 모델인 U-시리즈에는 무균가습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클린에어(CA)` 인증을 받았다. 5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30만∼70만원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